강아지 나오는 따뜻한 힐링물 영화 '도그데이즈'

영화 도그데이즈 포스터

 

 

1. 시놉시스

깔끔한 성격을 가진 계획형 싱글남 민상(유해진)과 영끌로 산 건물을 개똥밭으로 만드는 세업자 진영(김성형) 때문에 매일 티격태격해 머리가 아픕니다. 그러던 중 그는 동물병원에서 한 성격 하는 할머니, 세계적 건축가 민서(윤여정)를 만납니다.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민서의 도움이 절실한 민상은 잘 보이려고 진영과 그의 반려견 차장님을 공략하기 시작합니다. 길에서 쓰러져 평소 가족처럼 생각하는 반려견 완다를 잃어버리게 된 민서는 동네에 살고 있는 케이팝 작곡가 선용(정성화)과 정아(김윤진)가 완다를 보살피고 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그리하여 자신을 구해준 진우(탕준상)와 함께 찾아 나섭니다. 한편, 선용의 후배 밴드의 리더 현(이현우)은 자리를 비운 여자친구의 반려견의 대디를 자청한 여자 친구의 전 남자 친구가 찾아와 당혹스럽습니다. 이처럼 어쩌다 만나게 된 단짝과 엮이게 된 캐릭터들을 담았습니다 영화 도그데이즈 예고편은 연기 잘하는 배우들의 케미와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됩니다. 

 

2. 출연진 배우

윤여정은 까칠한 할머니, 건축가로 잘 알려진 민서 역을 맡았습니다. 약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배우 인생 처음으로 유해진과 호흡을 맞춘다고 하는데요. 어떤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낼지 주목됩니다. 유해진은 건물주, 개라면 질색팔색 하지만 누구보다 인상적인 민상을 연기합니다. 그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눈물을 흘리며 감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윤진과 정성화는 입양한 딸의 엄마와 아빠 정아와 선용, 윤채나는 딸 지유를 맡았습니다. 김윤진은 영화를 말하며 은근히 스며들게 하는 잔잔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나리오가 좋아 캐스팅을 받았다는 김서형은 수의사, 세입자로 소탈한 진영을 맡았습니다. 다니엘 헤니는 헤어진 여자 친구의 반려견을 보기 위해 나타난 전 남자친구 다니엘, 이현우는 잠시 스팅을 맡게 된 기타리스트 현, 탕준상은 배달을 하며 살아가는 진우,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김고은이 영화에 등장인물로 나옵니다. 

 

3. 도그데이즈 강아지

도그데이즈에서 동물 총괄을 맡은 것은 권순호 퍼펙트독 반려견 교육센터 대표로 여러 훈련소와 각종 반려견 동호회를 찾아다녀서 캐스팅 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영화 촬영을 위해서 강아지 컨디션을 챙겨야 하는 상황 때문에 개들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스태프들이 땀을 뻘뻘 흘리는 웃픈 상황도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오디션까지 보고 통과했다고 합니다. 견종 플렌치불도그 완다는 실제 본명도 완다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처음 촬영할 때 7개월 밖에 안 된 강아지라 윤여정 배우님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4. 영화의 원작

원작은 미국영화 '해피 디 데이'입니다. 영화의 원작은 2018년에 공개된 미국의 켄 마리노 감독의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해피 디데이 Dog Days>로, 반려견을 통해 얽히고설킨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입니다. 뉴스 앵커 엘리자베스(니나 도브레브)는 커리어 문제와 반려견 문제로 고군분투하며 사랑을 찾고, 커피숍 직원 타라(바네사 허긴스)는 길에서 유기견을 발견하며 삶의 새로운 변화를 경험합니다. 신혼부부 그레이스와 커트는 입양한 딸이 반려견과 교감을 통해 새로운 가족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겪고, 싱글 아빠 대니는 아이와 반려견을 돌보며 뜻밖의 로맨스를 만나게 됩니다. 

 

5. 결말

진영세게 민서의 주소를 얻어 그녀를 찾아 간 민상, 하지만 민서는 민상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해 버리고, 진영에게는 있으나 민상에게는 없는 것이 있다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깁니다. 한편 자신의 가족과 같은 애완견 완다를 잃어버린 민서는 자신을 도와준 배달 라이더 진우와 완다를 찾아 나서고, 같은 동네에서 부부가 함께 작곡을 하고 있는 선용과 정아는 우연히 만난 완다를 가족처럼 돌봅니다. 각자 사연은 다르지만 강아지라는 매개체로 엮인 사람들, 민서는 진우의 도움으로 완다를 다시 찾게 되지만 완다를 사랑하는 지유가 완다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를 합니다. 그리고 민서를 도와 완다를 찾아 준 진우는 민서의 도움으로 자신이 하고 싶었던 조각을 배우게 되고, 민상과 진영을 서로를 도와주다 핑크빛 기류가 흐르며 주인공 모두 해피엔딩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