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을 지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김우빈 과 김성균이 주연을 맡아, 두 배우의 호흡이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1. 줄거리 및 정보
태권도와 유도, 검도 합이 9단인 유단자 '이정도(배우 김우빈)' 현재는 아버지의 치킨집에서 배달 일을 도와주며 살고 있습니다. 배달일을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사용하는 아지트로 돌아가는 길, 남성 두 명의 싸움을 목격하게 되고 소주병으로 상대를 크게 다치게 하려는 남자를 제압합니다. 알고 보니 정도가 제압한 남자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범죄자였으며 이 사건을 통해 표창장을 받게 됩니다. 보호관찰관 '김선민(배우 김성균)'은 이번 사건 때문에 자신의 팀원이 다쳐 업무에 공백이 생겼다며, 정도에게 팀원이 회복하는 동안만 일을 도와줄 것을 제안합니다.
2. 등장인물
이정도(김우빈)는 아버지가 하는 '먼치킨'의 배달 일을 하는 와중에도, 힘든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치 못하는 청년입니다. 친구들과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술을 마시며 수다 떠는 평범하고 속 편한 젊은이지만, 남들과 다른 특별한 점이 있다면 태권도, 검도, 유도 전부 검은 띠, 각 3단으로 합이 9단인 '무도' 실력자라는 점입니다. 우연히 전자발찌를 찬 범죄자의 공격을 받던 사람을 구해준 뒤, 대타로5주간 일을 하게 됩니다. 김선민(김성균)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 전자발찌를 찬 강력범들을 관리하는 보호관찰관이 되어 임시로 파트너가 된 이정도의 재능과 촉을 알아보고 그에게 본격적으로 무도실무관을 권하는 인물입니다.
3. 우리가 미처 몰랐던 직업의 등장
무도실무관은 전자장치, 즉 전자발찌 혹은 전자팔찌를 찬 대상자들을 관리, 감독하는 보호관찰관의 업무를 보조하는 일을 하는 법무부 소속의 보호관찰소, 보호관찰소 안의 무기계약 직원을 말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의 이야기를 다운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범죄가 발생하기 전, 전자발찌를 찬 범죄자를 감시하고 위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활동합니다. 사건이 터진 뒤 문제를 해결하는 경찰과 달리, 범죄를 사전에 막는 이들의 이야기는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4. 김우빈과 김성균의 무적 케미
김우빈이 연기하는 이정도는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이 무도 실력을 갖춘 청년입니다. 얼떨결에 무도실무관을 활동하게 된 이정도는 김성균이 연기하는 보호관찰관 김선민과 호흡을 맞추며, 범죄자들과 맞서 싸웁니다. 이 둘은 각자의 강점을 발휘해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주며, 범죄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특히 김우빈은 이번 작품을 위해 8kg을 증량하고, 데뷔 후 처음으로 탈색까지 하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그와 더불어 김성균의 따뜻하고 사명감 넘치는 보호관찰관 역할은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5. 결말
칼에 찔릴 정도로 위험했기에 아빠는 이 일을 말리지만, 정도는 아버지를 설듣시키고 강기중을 잡으러 친구들과 함께 작업을 시작합니다. 아는 인맥을 동원해 강기중이 타고 있었던 차를 조회해서 추격하고 습기(김요한)은 드론을 통해 그가 도망하는 통로를 보면서 정도에게 알려줍니다. 강기중과 정도의 몸싸움이 격렬해지고 정도가 크게 다치는 모습을 본 습기는 드론을 조준해 강기중의 눈을 다치게 합니다. 긴 결투 끝에 강기중의 손에 수갑을 채웁니다. 이 사건을 통해 정도와 친구들은 대통령 상을 받게 됩니다. 그때 정도가 구해준 어린아이가 정도에게 꽃을 전달합니다. 서로 고맙다는 인사를 주고받고 화면이 바뀐 뒤 오늘도 어김없이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GPS를 확인하고 출동하는 김선민과 이정도의 투 샷으로 이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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