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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내판 B급 호러 영화 "핸섬가이즈"

by insight1940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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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선가이즈 포스터

 

영화 핸섬가이즈는 2024년 6월 26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코미디 영화로, 남동협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2010년 캐나다 영화 터커 &데일 vs 이블을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1. 줄거리

재필과 상구는 10년간 모든 전 재산을 털어 드림 하우스를 마련하고 새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길 가다 죽은 염소를 발견하고는 차에 실어서 뒷산에 묻어줍니다. 염소를 죽인 건 골프선수 성빈과 보라, 미나를 포함한 그 친구들입니다. 미나는 성빈이 자기를 갖고 놀려고 데리고 왔다고 말하는 걸 듣고 충격받은 채 나왔다가 연못에 빠지는데 근처에선 낚시하던 상구와 재필이 미나를 구합니다. 그런데 상구와 재필이 외무가 너무 험상궂어서 모두가 미나를 납치했다고 생각합니다. 정신 차린 미나는 자기가 납치당했다고 생각하지만 상구와 재필이 순수한 걸 알고 친구들이 자기를 찾으러 올 때까지 둘을 도와주면서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성빈과 친구들은 이 상황을 모르고 있고 미나가 가지고 있는 옷 주머니에 성빈의 휴대폰이 있는데 거기에 마약, 성범죄 영상들이 있어서 상구, 재필도 처리하고 핸드폰도 가지고 오려고 집에 난입을 하는데 어처구니없이 이들 모두 스스로 목숨을 잃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들도 찾아오지만 모두 화를 입게 됩니다. 
 
 

2.  등장인물

 

강재필역의 이성민입니다.  박상구와 함께 전원생활을 위해 과거 성당이었던 집을 매매 후 이사온 남자로 거친 말투와 살벌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범죄자로 오해를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박상구와 함께 차에 치인 염소를 땅에 묻어 주거나 물에 빠진 김미나를 도와주는 등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입니다. 박상구역의 이희준입니다. 형 강재필과 전원생활을 위해 같이 이사 온 인물로 험악한 인상과 달리 마음이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을 가지고 요리도 잘하며 반려견 봉구를 애지중지 키우는 샤프한 훈남입니다.  김미나역의 공승연입니다. 친구들과 여행하러 온 여대생으로 이성빈을 좋아했지만 이성빈과 친구들이 단지 자신을 가지고 놀려고 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별장에서 무작정 뛰쳐나와 물에 빠지게 되고 재필과 상구가 구해주면서 그들과 얽히게 됩니다. 
 


3.원작과 비교 


원작은 미국과 캐나다의 합작 공포 영화인 <터커 & 데일 VS 이블>로, 원작에 코미디를 더해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끔 리메이크되었습니다.  대학생들이 주인공 재필과 상구의 외모를 보고 살인마라고 오해하며 의도치 않은 상황으로 흘러가 죽음을 면하지 못하는 설정은 원작 영화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원작과는 다른 점들도 있습니다. 원작에서는 살인마의 존재가 나왔다면, 핸섬가이즈에서는 비슷한 역할로 악령의 부활이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또 죽음을 맞게 되는 사람들의 인원이 더 줄어들기도 하고 경찰이 한 명 더 늘어난 차이가 있습니다.

 

4. 염소귀신

 

핸섬가이즈 염소 귀신은 서양의 염소 귀신 바포메트에 대한 내용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영화에서는 여행을 떠난 대학생들이 염소를 차로 치고 뺑소니 사고로 길에 방치해 둔 채 떠나는데, 그 죽은 염소를 재필과 상구가 집 옆에 묻어주며 염소의 존재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지하실에 봉인되어 있던 염소 귀신은 그 집에 오는 사람들을 죽이며 봉인을 풀 수 있는 5명의 재물을 모으는데요.  오래전에 염소 귀신이 계속 사람을 죽여서 퇴마를 했는데, 그 염소 귀신이 66년 6개월 만에 다시 깨어나 사람들을 재물로 삼아 부활한다는 동네의 전설이 나오며, 사람들이 죽어나간 이유가 밝혀집니다. 
 

 

5. 결말

 
성빈과 친구들이 때 죽음을 당한 이유는 바로 그들이 죽인 염소의 귀신 때문이었습니다. 성경 구절 속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 귀신을 퇴마 했으나, 66년 6개월 만에 다시 태어나 사람을 죽이고 다닌다는 말이 적혀 있습니다. 염소 귀신은 성빈의 몸에 들어가 사람들을 죽이려 하지만, 때마침 등장한 김 신부에 의해 저지당합니다. 하지만 강력한 염소 귀신에 의해 위기를 맞이하고, 김 신부는 염소 귀신을 처단하기 위해서는 신성한 총알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다행히 미나가 발견 한 은으로 된 탄환으로 염소 귀신을 처단하는 데 성공한 재필과 상구 일행, 하늘에서 거대한 손이 내려와 염소 귀신을 다시 데리고 가고, 미나의 진실로 그들은 모든 혐의에서 벗어납니다. 사건이 있는 후, 재필과 상구, 미나, 남순경은 김 신부에게 세례를 받으며 천주교 신자가 되는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