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상반기에 강형철 감독의 차지작으로 개봉한 영화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중년이 된 현재 시기까지 이어지는 주인공들의 우정을 주 내용으로 하고있으며, 강형철 감독은 전작 과속스캔들이 800만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이 작품에서도 7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1. 줄거리
주인공 임나미는 사업가 남편과 고등학생 딸을 둔 주부입니다. 어느 평범한 집들처럼 같은 모습을 하고 살고 있지만, 마을속 채워지지 않은 무언가는 유독 쓸쓸함을 불러오게 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병원에 들른 나미는 친구 이름이 새겨진 병실을 발견합니다. 그녀는 나미가 알던 사람이 맞았습니다. 학창 시절 리더였지만, 지금은 암으로 2개월밖에 못 사는 춘화입니다. 그녀의 소원은 자신이 죽기 전에 친구들의 얼굴을 다시 보는 거라고 합니다. 그녀의 부탁드로 나미는 친구들을 찾으로 다닙니다. 시간은 거슬러 올라갑니다. 나미는 저 먼 시골에서 서울로 이사 오게 되었습니다. 구수한 사투리 덕분에 오자마자 놀림감이 되지만, 춘화는 그런 그녀를 자신희 서클에 끼워주면서 우정을 쌓아갑니다. 칠 공주는 학교 축제를 앞두고 학예회 무대를 준비합니다. 축제 당일 이상미(천우희)의 등장으로 몸싸움이 일어났고, 수지는 얼굴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 이후로 각기 다른 곳으로 흩어지게 되었고, 그렇게 시간은 훌쩍 흘러버렸습니다.
2. 등장인물
전남에세 서울로 전학 온 영화 써니 등장인물 중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임나미 역에 유호정과 심은경이에요. 학창 시절에 의도치 않게 태풍의 눈이 되더니 후에 멤버들을 모으는 역할을 맡아서 하게 돼요. 어리숙하게 보이지만 심지가 강하고 할 땐 하는 성격이죠. 나미가 있던 학교에서 이미 우두머리 역할을 하고 있던 7 공주의 리더 하춘화 역에 영화 써니 등장인물 진희경과 강소라예요. 나미와 재회하는 계기가 극적인데요. 아마 그녀가 없었다면 모두가 다시 모이는 일은 없었을 테고 각자의 자리에서 불행을 벗어나지 못했을 것 같아요. 어찌 보면 모두의 짐을 지고 간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나미가 전학을 왔을 때 짝꿍이었던 김장미 역에 영화 써니 등장인물 고수희와 김민영이에요. 관람하신 분들 사이에서 아역과 어른 역할의 등장인물의 싱크로율이 엄청나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그만큼 둘 다 외견적으로 성격으로 엇비슷한 느낌이죠. 왠지 한가락할 것 같지만 의외로 눈물이 많은 여린 사람이에요. 7 공주 멤버 가운데 어마어마한 입담을 자랑하는 황진희 역에 영화 써니 등장인물 홍진희와 박진주예요. 우리나라 고유 방언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몸소 익히고 있는 장인이라 할 수 있죠. 특히 말로 하는 배틀에서는 무패의 기록을 자랑할 정도의 입심을 자랑해요. 누구에게 밀리지 않는 성격을 지녔지만 의외로 글쓰기를 좋아해서 작가가 되는 것이 소망인 서금옥 역에 영화 써니 등장인물 이연경과 남보라예요. 시집을 간 이후 집안이 기울어서 힘겹게 살고 있었는데 제대로 반전이 일어나는 인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3. 평점
거친 입담을 자랑하지만 드라마 장르 가운데 이 정도 평점을 지닌 작품이 얼마나 있을까 싶을 만큼 영화 써니 평점은 2만 명 가까이 참여한 가운데 9.12점이라는 놀라운 평점을 받았고, 전체적인 감상 포인트는 어느 하나 부족한 것 없이 고른 평점을 받았습니다. 아역과 어른 역할 사이에 갭이 있을 만도 하건만 각 출연진들 간의 케미가 보통이 아닌지라 스토리와 연기 연출에서 특히 탁월함을 발휘했습니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당시 1980년대를 알지 못하는 10대 20대 젊은 층에서 공감이 떨어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10대 분들이 주신 평점이 가장 높았습니다. 각 세대별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력이 만나니 세대별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4. 영화 써니 일본
좋은 작품들이 보여주는 특징 가운데 하나라면 리메이크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써니는 일본을 비롯해서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지에서 새롭게 각색 되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80년대를 배경으로 했던 것과 달리 영화 써니 일본에서의 리메이크판은 90년대를 기준으로 서술했다는 차이점도 있습니다. 제목도 조금 달라서 강한 마음 강한 사랑이라는 다분히 일본풍의 느낌도 있고, 여기에 앞서 서금옥이라는 캐릭터는 조금은 희미한 존재김 때문이었는지 제외되었습니다.
5. 결말
며칠 후 진덕여고 축제가 열리게 되고 이들은 장기자랑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본드를 한 상미에게 나미가 걸려들게 되고 아수라장이 되어버립니다. 그런데 그때, 상미가 갑자기 유리조각을 집었고 수지의 얼굴을 그어버립니다. 수지는 이쁜 얼굴로 잡지 모덱을 하고 있었기에 그녀에게는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결국 이 사건이 발행한 후로 수지는 모습을 감추었고 이들은 뿔뿔히 흩어지게 됩니다. 현재로 돌아와서 춘화는 죽을병에 걸렸었기에 결국에 멤버들을 못보고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춘화 장례식이 진행되고 나미는 춘화의 소원대로 멤버들을 모두 모았고 춘화의 영정 사진 앞에서 그날 장기자랑을 못했던 춤을 춥니다. 그리고 안 올 줄 알았던 수지가 등장하며 영화 써니 막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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